투전신
별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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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가 2013년에 선보인 서유기 소재의 액션 MMORPG로, 이후 핵심 제작진이 게임 사이언스를 설립해 '검은 신화: 오공'을 탄생시켰다.
《투전신》은 텐센트 게임 산하의 퀀텀 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한 액션 RPG 온라인 게임으로, 2013년 9월 12일 중국 본토에서 정식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진허자이의 소설 《오공전》의 미술적 요소와 세계관을 청사진으로 삼아 《서유기》를 새롭게 해석했다. 주인공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은 전통적인 불경의 '불제자'가 아니라, 천정의 음모에 빠져 운명에 의해 저항과 각성으로 내몰린 비극적 영웅으로 그려진다. 프로듀서 펑지(冯骥)와 아트 디렉터 양치(杨奇)가 이끄는 팀은 《디아블로》의 아이템 드롭 방식,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던전 구조, 그리고 MOBA 스타일의 쿼터뷰 시점 조작을 차용해 템포가 빠르고 타격감이 강한 차별화된 MMO 경험을 구축했다. 게임 출시 후 단기간에 중국 온라인 게임 인기 순위 상위권에 올랐으나, 후반부 업데이트 지연과 운영 전략 및 제작진의 창작 철학 간의 충돌로 인해 업계에서는 '미완의 서사시'로 평가받는다. 펑지와 양치를 포함한 핵심 멤버들은 2014년 텐센트를 떠나 게임 사이언스(Game Science)를 설립했으며, 《투전신》에서 다 이루지 못한 '동양 신화'에 대한 야심을 2024년 《검은 신화: 오공》으로 이어갔다. 이 때문에 해당 프로젝트는 중국 3A 싱글 플레이 게임 산업의 정신적 전신으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