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기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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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 (하북미술출판사 연환화 36권 세트)

별칭:
하북미술판 서유기 연환화 36권 녹색 표지 서유기 - 河北美术版西游记连环画 - 三十六册绿皮西游 - 河北美术版西游记连环画 - 三十六册绿皮西游

1954년부터 2001년까지 하북미술사에서 펴낸 36권 분량의 대작 연환화로, 이른바 '녹색 표지 서유기'라 불리는 명작이다.

허베이 인민 미술 출판사(현 허베이 미술 출판사)의 《서유기》 연환화는 신중국 성립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된 고전 명작 연환화 프로젝트 중 하나다. 1954년부터 출판사는 전국의 유명 작가들을 조직해 권별로 편찬 및 그림 작업을 진행했으며, 1962년까지 총 26권을 출간했다. '문화대혁명' 시기에 일부 원고가 분실되었으나, 1980년대부터 다시 조직을 꾸려 수정판을 내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그렸으며, 2001년 마침내 36권의 세트로 완결되었다. 흔히 '녹피 서유기'라 불리는 작품이다. 이 연환화 세트는 호약불, 서연손, 전소태, 장록산, 임솔영, 왕옥산 등 24명의 연환화 거장들이 협업해 완성했다. 전체 약 2,906점의 그림으로 구성되었으며, 원작 100회 분량의 60만 자가 넘는 텍스트를 10만 자의 시나리오로 압축해 담아냈다. 화가들이 사찰의 벽화와 희곡의 몸짓, 그리고 전통 공필 백묘법을 적극적으로 참고했다는 점이 이 책의 뚜렷한 예술적 특징이다. 전 세계적으로 누적 발행 부수만 거의 1억 권에 달하며, 2014년에는 프랑스어판이 출시되어 프랑스 언론으로부터 "가장 아름다운 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허베이 미술 출판사는 지금까지도 화가들을 계속 고용해 당시 누락되었던 《몽참경하용》, 《당왕유지부》 등 5권의 보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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