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기 백과
🔍

진실한 삼장법사

별칭:
The Real Tripitaka and Other Pieces - The Real Tripitaka and Other Pieces

아서 웨일리가 1952년에 출간한 학술서로, 역사 속 실존 인물인 현장 법사의 생애와 서역 모험을 고증하며 서구 세계에 서유기의 원형을 역사적 관점에서 복원해낸 중요한 연구물이다.

《진실한 삼장법사》(The Real Tripitaka and Other Pieces)는 영국 한학자 아서 웨일리(Arthur Waley)가 1952년에 출간한 학술 저서다. 이 책은 역사 문헌을 근거로 7세기 고승 현장, 즉 《서유기》 속 삼장법사의 역사적 원형이 겪은 실제 서역 행로를 상세히 복원해 낸다. 당나라를 떠나 험한 산과 강을 건너 인도에 이르고, 불교 경전을 얻어 귀국한 뒤 경전을 번역하고 불법을 전파한 온갖 행적을 다룬다. 웨일리는 이 저작을 통해 문학적 허구와 역사적 사실을 구분 짓고, 소설 속 플롯 뒤에 숨겨진 깊은 역사적 토양을 드러냈다. 또한 책에는 9세기 일본 승려 엔닌이 중국 오태산을 순례하며 남긴 견문록과 서기 842년부터 845년까지 당나라에서 벌어진 멸불 사건에 대한 역사적 고찰이 함께 실려 있어, 영어권 세계에서 《서유기》의 역사적 배경을 연구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참고 문헌으로 꼽힌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