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기 백과
🔍

원숭이 (아서 웨일리 역본)

별칭:
[object Object] Adventures of the Monkey God The Adventures of Monkey Dear Monkey

영국 학자 웨일리가 1942년에 출간한 요약 번역본으로, 영어권에 서유기를 처음으로 널리 알리며 제임스 테이트 블랙 기념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아서 웨일리의 절약본 《원숭이》(1942)는 영어권 세계에서 《서유기》를 전파한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판본 중 하나다. 웨일리는 백 회의 원작 중 서른 회를 엄선해 거의 완전한 방식으로 번역해냈으며, 다만 방대한 양의 시와 사 부분만을 생략했다. 유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문체로 그려낸 손오공은 활력과 희극적 색채가 넘치는 주인공으로 재탄생했고, 그 결과 책의 제목은 삼장법사를 생략한 채 단순히 '원숭이'라고 명명되었다. 이 번역본은 1942년 영국에서 출간된 직후 제임스 테이트 블랙 기념상을 받았으며, 시인 이디스 시트웰은 이를 두고 "음조가 절묘한 걸작"이라며 극찬했다. 이후 수십 년 동안 이 책은 서구 독자들이 《서유기》를 접하는 가장 주요한 통로가 되었으며, 한학 연구와 대중문화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

출처